㈔진주스포츠클럽은 여름철 빈발하는 수상 사고 예방을 비롯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강화, 위기 상황 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리얼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진주시의 지원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생존수영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주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실전 중심의 생존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모와 자녀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생존수영 프로그램’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리얼 생존수영’은 일반적인 수영 교육을 넘어, 실생활 복장을 착용한 상태에서 위기 상황을 재현하고 극복하는 체험형 생존 훈련으로 운영된다. 구명보트 탑승, 구명조끼 착용법, 구조 요청 요령, 생활용품을 활용한 부력 확보법, AED 사용법을 포함한 심폐소생술(CPR) 교육까지 실전 대응에 필요한 생존 기술을 폭넓게 다룬다.

진주스포츠클럽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생존수영은 생명을 지키고 서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연대와 실천의 교육”이라며 “진주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교육은 총 4주 과정이며, 유아반과 가족반으로 구분해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시 접수(선착순)로 운영된다.

출처 : 경남일보(https://www.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