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뜨거운 열정과 함께 달려온 2025 하계 복싱 전지훈련이

오늘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땀으로 가득한 체육관에서 넘어지고 일어서며 자신의 한계를 넘은 시간들, 참가선수들의 기량은 물론, 마음까지 단단해진 진짜 ‘선수’의 모습으로 성장한 시간이었습니다.

훈련 중반에는 훈련 장소를 옮겨 지리산 자락 해발 1,100m의 정령치에서 야외 고지대 훈련도 진행하였습니다.

탁 트인 산세와 맑은 공기, 가파른 산길과 변화무쌍한 자연 속에서 진행된 훈련은 체력 이상의 것을 끌어내야 했습니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경사 훈련, 심장을 두드리는 고도 적응 훈련, 그리고 오직 스스로의 의지로 버텨야 하는 상황 속에서

선수들은 정신력, 근성, 몰입력을 극대화하며 자기 자신을 단련했습니다.

무더위 속 땀과 숨이 뒤엉킨 순간들, 선수들이 스스로를 이기며 넘어선 그 한계의 기록은 결코 잊히지 않을 귀중한 성장의 경험이 되었습니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함께여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서로를 응원하고, 자신을 믿었던 그 자세, 그게 바로 스포츠가 아닐까요!!

또한 선수로서 꼭 갖추어야 할 기본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자기 보호 능력은 물론 주변을 살필 줄 아는 책임 있는 스포츠인으로서의 자세도 함께 길렀습니다.

이제 다시 각자의 링 위에서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갑니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복싱팀, 그리고 훈련에 임했던 모든 복싱선수들의 다음 스텝을 계속 지켜봐 주세요!